[시민일보] 전남도와 영광군은 최근 전남도청에서 박준영 전라남도지사와 정기호 영광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에코넥스(대표 소치재)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주)에코넥스는 지난 1월 18일 영광 대마일반산업단지 부지 2만평 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804억원을 투자하여 노후화된 버스와 트럭을 전기차로 개조하는 사업부터 시작할 계획이며 향후에는 전기버스, 트럭, 승용차, 선박을 제조할 계획이다.
특히, 1단계 사업으로 영광 대마일반산업단지에서 생산하게 되는 전기버스개조 차량 생산공장의 경우 자동화 설비가 불가능해 대부분의 공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관계로 500여명 정도의 대단위 고용 인력이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영광 대마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는 (주)에코넥스는 네덜란드 정부 투자를 받은 위스퍼 재단의 이트랙션사와 지난 13년동안 전기자동차기술의 신개념인 '전기직구동시스템'을 공동개발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시켰다.
영광군 관계자는 전기직구동시스템이란 자동차바퀴에 모터를 직접 부착하여 바퀴를 돌리게 하는 원리로 엔진과 크랭크축이 필요 없으며 바퀴가 돌면서 자체 충전하게 되어 이 때문에 기존엔진차량 대비 50% 이상의 이산화탄소와 연료가 절감되고, 90%의 소음 감축효과를 인정받아 2010년 유럽 자동차 혁신 기술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 자동차시장에서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고 말했다.
(주)에코넥스사에서 생산하는 ‘전기직구동 모터버스’는 순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의 결합상태 차량으로 연속운행이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전기버스다.현재 에코넥스와 ‘전기직구동시스템’을 공동개발한 네덜란드 정부에서는 이 시스템을 적용한 전기버스 8대를 운행하고 있으며, 향후 5년 이내에 전체 시내버스의 100%를 이 전기버스로 바꿀 계획으로 알려져 있으며 직구동모터의 생산은 ㈜에코넥스가, 타이어 생산은 미쉐린이 하게 된다.
정기호 영광군수는 “지난 2년여 기간 동안 우리군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국가비전과 광역경제권 선도산업과 연계하여 친환경 부품소재 산업인 전기자동차 산업육성에 많은 노력들을 경주했다.”며 “그 결과 국내외 최고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전기자동차 생산기업 4개사가 투자를 결정해 정부가 목표로 하고 있는 ‘세계 4대 전기자동차 시장 진입’의 전초기지로의 기반이 구축되고 있다.”고 말했다.
영광=김형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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