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 출범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0-12-29 12: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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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정종해군수등 릴레이 봉사활동 시작
[시민일보]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는 지난 27일부터 지역 기관단체장이 매월 순번제로 참여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의 본격적인 봉사 활동이 시작됐다.
첫 봉사활동은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의 산타클로스’ 활동으로 보성군 정종해 군수와 주민복지과 직원, 그리고 초록빛 봉사단이 선발주자로 나섰다.
산타가 찾아간 곳은 큰 오빠를 가장으로 4명의 여동생들이 모여 살고 있는 소년가장의 가정으로 봉사단은 가장 먼저 주방 겸 거실로 사용하고 있는 방을 깨끗하게 도배를 했다.
정종해 군수의 열정 있는 손길과 선영준 초록빛 봉사단 회장의 능숙한 도배 실력으로 벽은 금세 새 옷으로 갈아입고 여기에 낡은 전등을 교체하자 환하고 따뜻한 거실이 완성됐다.
이들은 청소를 모두 마치고 5명의 남매와 함께 따뜻한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는 다과시간을 가졌다.
또한,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삼촌과 이모가 돼 5명의 조카들과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을 위해 희망 메시지 카드를 걸고, 정성껏 준비한 밑반찬부터 책, 생활용품, 여성용품, 문화상품권, 가족사진촬영 등 다양한 선물로 사랑의 정까지 전달했다.
정종해 군수는 학생들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부르며 “질풍노도와 같은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는 학생들이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보성군청 직원들은 이번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의 ‘사랑의 산타’를 시작으로 분기별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노블레스 오블리주 봉사단이 보성군을 따뜻하게 만드는 의미 있는 자원봉사문화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겠으며, 앞으로 더 많은 직원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성=안종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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