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만서 친환경 '무산 김' 채취 한창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12-15 15: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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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8시간 이상 햇볕에 건조… 맛 뛰어나 [시민일보] 전남 강진만에 관내 어업농가들이 본격적으로 친환경지주식 무산(無酸) 김 채취에 한창이다.

올해 친환경지주식 강진産 무산 김은 정부시책인 김 양식 구조조정에 발맞춰 김 어장의 밀집양식을 예방하기 위해 ha당 시설량을 7책(1책 세로 2.2m * 가로 40m)으로 제한해 강진만 616ha에 3,700책을 시설했다.

강진만의 지주식은 전통재래방법으로 기둥을 심은 뒤 김발을 매달아 하루 8시간 이상 햇볕에 충분한 노출을 통해 건조과정을 거치므로 부유식(浮游式 )에 비해 수확 시기가 다소 늦지만 맛과 향이 뛰어난 게 특징이다.

말발굽 모양의 내만(內灣1)이 잘 발달된 강진만은 물이 깨끗하고 담수의 영향을 많이 받아 다른 지역의 김보다 고소하고 담백해 가격도 100장(1속)에 4,000원에서 5,000원으로 다른 지역보다 1,000원 정도 비싼 편이다.

특히 강진 김 양식 어업인들은 친환경 무산 김을 위해 산(酸)을 쓰지 않고, 파래와 잡태 등의 부산물을 일일이 손으로 솎아내 노출수위를 수시로 조정하는 등 고품질의 김을 생산해 내고 있다.

건강자연식품인 강진만의 지주식 김은 현재까지 13만속이 생산돼 6억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따라서 오는 4월까지 총 42만속 32억 원의 소득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강진 지주식 무산 김은 지난 1월 초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으로부터 강진만의 616ha에 대해 산 처리를 하고 있는지의 여부와 지주식 김의 작황상태 등 엄격한 심사 후 지난 1월 28일에 친환경수산물로 인증을 받았다.

강진=정찬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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