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CES 세계 산업계 거목 총출동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12-14 16: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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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윤부근·MS 발머등 기조연설… 최대 화두는 ‘스마트 그리드’ 내년 1월6~9일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1’에 전 세계 산업계의 거목들이 대거 참석한다.

스마트TV, 태블릿PC, 스마트가전은 물론 스마트자동차 등 에너지 효율성에 무게를 둔 ‘스마트그리드’가 내년 CES의 주요 화두로 부상할 전망이다.

14일 미국가전협회(CEA) 등에 따르면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사진),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 이반 세덴버그 버라이즌 CEO 등 IT업계에서는 물론 루퍼트 스태들러 아우디 회장, 앨런 멀랠리 포드 CEO 등 자동차업계의 총수들도 CES 2011의 기조연설자로 대거 참석한다.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CEO가 가장 먼저 나선다. 내년 1월5일 오후 6시30분(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힐튼센터에서 기조연설을 한다.

개리 샤피로 CEA 사장은 “발머 CEO가 CES 2011의 시작을 알릴 것”이라며 “IT업계의 미래에 대한 그의 전략적인 비전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6일 오전 8시30분에는 샤피로 CEA 사장과 세덴버그 버라이즌 CEO가 나선다.

이날 오전 11시에는 스태들러 아우디 회장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자동차업계와 IT업계의 협업에 대한 전망을 들을 수 있을 것”이란 게 CEA의 설명이다.

최근 자동차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전기차에 대한 조언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은 이날 오후 4시30분 기조연설에 나선다. 2002년 기조연설을 했던 진대제 전 삼성전자 사장에 이어 한국인으로서는 두 번째다. 지난해 LED(발광다이오드) TV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저력을 바탕으로 3D(3차원입체영상) TV, 스마트TV 등 차세대 TV에 대한 전망을 들려 준다.

7일 오전 9시에는 존 체임버 시스코 회장,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 우르슐라 번스 제록스 회장이 차례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날 오전 11시에는 멀랠리 포드 CEO가 스마트자동차에 대한 전망을 내놓을 예정이다. 그는 “포드는 향후 최고의 스마트 기술로 무장한 자동차를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하워드 스트링거 소니 회장 등 전 세계 IT업계를 이끄는 리더들이 대거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찾을 예정이다.

샤피로 CEA 사장은 “혁신은 이들 세계적인 기업의 성공에 큰 역할을 했다”며 “앞선 혁신이 기술을 선도하는데 얼마나 큰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 지에 대한 이들의 의견을 듣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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