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6일 성명서를 통해 "박우량 군수는 지난 1일 6·2지방선거를 앞두고 신안군 관내 특정 단체에 차량구입비 및 사무실, 화장실 설치비 명목으로 수천만원의 예산을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1월 13일 지도읍 '소형 저온저장고' 등 각종 국가 보조금 지급 사업과 관련해 읍장을 비롯한 공무원 3명이 불구속 입건되고, 지난 17일 지하수 공사를 발주하면서 수의계약을 통해 5회에 걸쳐 1,9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임자면장이 구속됐다며 현재도 많은 사건들이 사법기관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신안군 공무원 노조는 그동안 부정비리 없는 공직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투쟁해 왔으며 또한 군민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자세와 조합원과 함께 부정부패 없는 참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고 자평했다.
그러나 그동안 쌓아왔던 공든탑이 무너지고 신안군민의 명예를 실추시키며조합원이 이루어냈던 공직사회 개혁의 노력들이 수포로 돌아가고 과거의 잘못된 시대로 회기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끼며, 반드시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싸울 것을 천명했다.
최근 언론에서는 신안군수의 부정부패가 낱낱이 보도되고 있다며 그러나 잘못된 행위에 대해 스스로 반성는커녕 공문서 위조로 증거인멸까지 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는 본인이 저지른 부정부패의 모든 책임을 져야 할 때이라며 그러나 현재 노조의 사회적 비판 행위에 대해 신안군수는 공무노동조합과 연대단체에게 떠넘기고 있다고 지적했다.l
특히 단체협약에 명시된 모든 행위에 대해 일순간에 신안군수는 져버리며 탄압을 하더니, 심지어 권력의 하수인들을 이용하여 가칭 '신안군 공무원 화합을 위한 협의회'란 명목으로 제2의 복수노조를 만들려는 잔악한 발상으로 조합원들의 분열을 일삼고 있다고 비난했다.
신안군공무원노동조합은 어떠한 탄압과 고난이 오더라도 공직사회개혁과 부정부패척결을 위해 조합원과 함께 양심을 걸고 투쟁해 나아가겠다고 천명했다.
신안=황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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