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 등 3개섬 합동 산불진화훈련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12-05 15:14:4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해군ㆍ의용소방대ㆍ지역주민 등 98명 참여 [시민일보]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소장 황정걸)는 가을철 건조에 따른 산불을 예방하고 산불 발생에 따른 조기 진화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흑산도, 비금ㆍ도초도 및 조도에서 민ㆍ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3개도서에서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은 대부분 도서지역으로 이루어져 있어 산불 발생시 육지에서의 접근이 어려워 자체적으로 산불을 진화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훈련은 도서지역내 산불발생에 대비 수방장비를 산불 발생위험이 높은 취약지구에 전진 배치하여 조기진압체계를 구축하고 산불발생시 초기 대응해 인명ㆍ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이날 훈련은 논두렁, 밭두렁 소각으로 발생한 잔불이 강풍을 타고 급속하게 산으로 옮겨 퍼지는 상황을 가상해 해군부대, 면사무소, 의용소방대, 지역소방대, 지역주민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산불진화차 4대와 펌프차 2대, 등짐펌프 20대, 인원 98명이 동원됐다.

다도해상서부사무소에 산불 발생 신고접수를 시작으로 수방장비 활용 자체초기 진압훈련, 인접지역으로 산불확대 방지훈련 및 소화기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 응급 환자 구호 활동, 잔불 정리 및 기타 화재진압에 관한 훈련으로 진행됐다.

다도해서부사무소 윤명수 자원보전과장은 산불 예방이 최우선이고, 만약 산불이 발생한다면 초기 대응이 중요하므로 산불을 목격한 자는 누구든지 인근 국립공원 사무소나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번 산불진화훈련을 통해 국립공원 내 자체 산불진화 시스템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목포=황승순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