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추가 도발' 대비해 軍, 워치콘 2단계 유지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12-01 15: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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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 한미연합훈련 종료 [시민일보] 한미 양국은 연합훈련 마지막날인 1일 서해상에서 기동 중인 함정에 군수물자를 공급하는 기동군수훈련 등을 실시한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오늘은 다중위협하에 주력체 경계작전 및 기동군수훈련과 항모호송작전을 실시한다"며 "오후에 모든 훈련 일정이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주력체 경계작전은 북한의 함정과 전투기, 지대함 미사일 등으로부터 항공모함을 보호하는 훈련으로 조지워싱턴함을 중심으로 경계진형을 갖추고 양국군의 이지스구축함이 적의 위협을 감시하고 타격한다.

훈련에 참가한 군수지원함은 해상에서 전투함과 나란히 이동하며 연료를 공급하고 식량과 탄약을 전달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이후 우리 함정이 미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함을 호송하는 것으로 나흘간의 훈련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서해에서 실시하는 훈련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진 이번 훈련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한반도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북한의 추가 도발 의지를 꺾고 한미 동맹을 과시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난달 28일 미 7함대 소속 조지워싱턴호(9만7000t급)와 우리 해군의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 등 10여척의 양국 함정이 서해에서 상봉하면서 시작된 훈련은 서해 어청도 및 격렬비열도 해상에서 실사격 훈련 등 24시간 고강도로 진행됐다.

북한도 해안포의 포문을 열고 장사정미사일의 사격대응태세를 갖추고 있는 것이 포착됐고 전투기 MIG-23 5기를 황해 기지에 전개해 추가적인 도발 가능성을 내비췄다.

군 당국은 한미연합훈련이 끝나더라도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대북감시태세인 '워치콘'을 2단계로 유지하는 등 대비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민장홍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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