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행정기관 잇단 해킹에 '무방비'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0-11-14 16: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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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부터 도와 시ㆍ군 홈피 뚫려 악성 바이러스에 감염 경기도와 시·군이 해킹에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도에 따르면 2007년 이후 도와 시·군에 대한 해킹이 잇따르고 있다.

2007년엔 1월부터 9월까지 도 농산유통과, 정보통신담당관실, 소방재난본부, 안산소방서에 대한 해킹이 이뤄졌다.

1월에는 안산소방서 홈페이지가 해킹에 뚫려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백신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홈페이지가 스팸매일 경유지로 이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 1월과 4월에도 소방재난본부와 농산유통과 홈페이지가 해킹에 뚫려 시스템이 손상되고, 사이버장터에 악성코드가 침입했다.

9월에는 정보통신담당관실 홈페이지가 해킹되면서 네트워크가 마비돼 VPN장비 장애가 발생했다.

2008년에는 도와 시·군 홈페이지 6곳이 해킹에 뚫렸다.

1월에는 도 문화관광과와 여성능력개발센터 홈페이지가 해킹돼 공격을 받았다. 이로 인해 관광과 게시판과 개발센터 IT교육관련 웹서버에 악성코드가 침입해 피해를 입었다.

같은달 대중교통과 홈페이지도 해킹돼 JSP 프로그램이 업로드되는 등 문제가 발생했다. 3월과 5월에는 양평군과 동두천시 홈페이지에 악성코드가 침입했다. 이 때문에 동두천시의 지적공부관리시스템 Admin계정이 노출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10월에는 도 농업정책과 홈페이지가 해킹돼 데이터베이스가 손실됐다.

2009년에는 경기도, 안성시가 해킹을 당했다.

12월 도 산림환경연구소와 안성시 안전문화운동 홈페이지가 해킹에 뚫리면서 웹페이지 변조현상이 발생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

올해 들어서도 이천시와 부천시가 해킹피해를 당했다. 지난 4월 이천시의회 홈페이지는 웹쉘 업로드 해킹을 당했으며, 5월 부천시립중앙도서관은 해킹으로 홈페이지 정보가 노출됐다.

이같이 매년 일선 행정기관에 대한 해킹이 잇따르고 있어 방화벽 강화와 서버정비 등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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