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신용카드 33兆 돌파… 전년비 19.6%↑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11-11 16:54:2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국내 카드 사용액이 전년 동기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여심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국내 카드승인실적은 33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5조5000억원(19.6%), 전월대비 8560억원(2.6%) 늘었다.

이는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해외신용판매, 기업구매카드 실적, 승인취소실적을 제외한 순수 국내 신용판매 승인실적이다.

전년 동월대비 19.6% 증가는 하반기 들어 가장 큰 증가율로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인한 명목사용액 증가와 전년동월 추석연휴로 인해 낮았던 증가율(9.4%)이 올해 증가율 상승에 반영됐다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전월대비 2.6% 증가는 영업일수 차이(30→31일)와 법정공휴일인 개천절이 일요일과 겹쳐 휴일이 줄어든 것이 주요인으로 이를 감안하면 전월과 비슷한 승인실적이다.

한편 최근 3년간 연도별·월별 국내 카드승인실적과 비교해 볼 때 예년 10월 실적이 전월대비 다소 감소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실적이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의 경우 추석연휴로 전월대비 실적이 감소했고 2008년 10월은 미국발 금융위기에서 시작된 실물경기 침체여파로 소비가 위축, 전월대비 실적이 둔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차재호 차재호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