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 4개월 연속 상승세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11-09 14: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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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품은 7.1% 뚝… 상추등 채소값 급락 탓 고공행진을 거듭하던 농림수산품 물가가 한풀 꺾였지만 생산자 물가는 4개월 연속 상승했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생산자물가 총지수는 지난달에 0.1% 상승했다.

이는 국제 유가 상승에 따라 공산품 가격이 오른 데다, 가을 관광철과 G20 정상회의를 맞아 서비스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

전월대비 생산자 물가는 지난 6월 0.3% 하락 한 뒤,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년동월대비 생산자 물가 총지수는 5% 오르며 2009년 12월 이후 1년 가까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농림수산품 물가는 농림수산품은 채소 축산물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7.1% 하락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9.5% 상승했다.

지난 6월 6.3% 하락한 뒤 7월 1.5%, 8월 4.5%, 9월 16.0% 3개월 연속 상승하다가 10월 다시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상추(-69.6%), 시금치(-61.6%), 호박 (-60.1%) 등의 하락폭이 컸다. 돼지고기, 쇠고기도 각각 12.6%, 5.2% 줄었다.

공산품은 석유·화학·1차 금속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4% 상승했다. 서비스는 금융, 운수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4% 올랐다.

서비스 물가가 오른 것과 관련, 한은 관계자는 “가을 관광수요가 많아지면서 운수서비스 비용이 상승한데다 주가가 올라 위탁매매수수료도 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세 및 관광버스료는 19.1%, 위탁매매수수료는 5.7%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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