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낙지축제가 인근 정부 후원 축제와 일정이 겹친 경우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은 반면, 막상 관광객이 몰려 인파로 넘쳐나는 경우 주차서비스 및 먹거리 음식제공이 태부족해 일부 관광객의 불만을 사는 등 개선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
지도읍 송도유판장에서 치러진 새우젓 축제에 이어 압해면 송공리 분재공원에서 지난 16, 17일 2일간 펼쳐진 낙지 축제의 경우 예산에 맞춘 행사다보니 16일 행사의 경우 인근 목포에서 개최한 정부차원 문화관광부 후원문화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인적자원 유치에 아쉬움을 남겼다.
반면 행사 2일째인 17일 오히려 밀려드는 차량과 넘쳐나는 인파로 인해 차량이 행사장 수 백m 후방에 주차하고 걸어가는 진풍경이 연출되는가하면 행사장에 부녀회에서 마련한 낙지국수 이외에 이렇다 할 먹거리 음식점이 마련되지 않아 발길을 돌리는 가족단위 방문객들로부터 불만을 사기도 했다.
특히 축제 첫날 행사장내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상대로 펼쳐진 낙지와 장어 등 직접 체험에서 일부 어린이가 살아있는 생선에 상처를 입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기본적인 보건진료 서비스조차 마련되지 않아 왕복 40㎞(약)거리인 목포시내까지 구급약을 구입하는 촌극까지 펼쳐져 관람객들로부터 빈난을 사기도 했다.
이와 관련, 관광객 김 모(62.목포)씨는 "최근 낙지 파동으로 시름에 빠져있어 일부러 찾아 왔지만 도무지 축제장에 와있다는 느낌이 없다"면서 "가족들과 모처럼 마련한 나들이였는데 식사조차 할 수 없어 그저 상품 강매장에 온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또 다른 이 모(44.광주)씨도 "광주와 직접 연결되는 신안 압해도 축제현장을 찾았지만 도로가 비좁아 차량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매우 불편했다"며 "사전 도로 정보를 운전자들에게 알려 조금이라도 불편을 줄여주는 노력이 아쉬웠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어렵게 찾은 축제장에 이미 동난 낙지나 특산품은 물론 가격도 광주에서도 구입가능한 높은 소매는 과연 왜 이러한 행사를 준비하고 초대하는지 이해 할 수 없다"고 덧 붙였다.
이같은 평에 반해 이날 행사장에 진열된 신안수협의 김, 새우 젓, 낙지 등 신안산 특산물 판매는 우려와는 다르게 일시에 동나는 판매고를 올려 축제의 의미를 지켜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행사 관계자는 "신안군 관내 읍.면 중 지리적인 접근성이 가장 좋은 곳인 압해면 낙지 축제이지만 인근 목포에서 정부부처의 지원을 받아 펼쳐지고 있는 문화행사에도 불구하고 예상치 못한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다소불편을 들이게 됐다"고 유감을 표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적 여건과 환경으로 볼 때 최소한의 예산으로 넉넉한 축제분위기에는 한계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축제 기간 나타난 아쉬움을 거울삼아 내년에는 보다 효과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안=황승순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서울 성동구, 오는 5~11일 ‘크리에이티브×성수’](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9/p1160278974669698_618_h2.png)
![[로컬거버넌스] 순천시, ‘사람 중심 교통도시’ 조성 박차](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8/p1160278683908669_561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고양시, 민선9기 철도 공약사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2/p1160278538238901_471_h2.jpg)
![[로컬거버넌스] 영광군, 특산품 산업 전환 시동](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1/p1160279549312405_637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