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의회, 서울시 상대 손배訴 추진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10-06 15: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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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낙지 중금속 무해 결론' 공식 발표 [시민일보] 신안군의회가 낙지 무해 결론에 따라 대책위를 구성해 서울시를 대상으로 항의방문을 비롯해 손해사정사 선임을 통한 손해배상 청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서울시의 낙지머리 중금속(카드뮴) 검출 발표에 대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서울시 조사결과에 오류가 있다.”며 무해성을 입증하는 최종 발표가 나오면서 낙지 주생산지인 신안군 어민들의 분노가 표출된 것에 대한 군의회의 발빠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신안군의회 김동근 의장은 6일 "서울시의 중금속 초과 검출 발표가 있은 후로 올여름 이상기온 현상으로 낙지의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낙지생산 어민들에게 중금속 파동으로 소비자들의 발길마저 뚝 끊겨 업친데 덮친격으로 낙지생산 어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며 "이제 정부 보건당국의 인체에 무해하다는 공식 결론을 내린 만큼 서울시에서도 이에 상응하는 대책을 마련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장은 그러면서 "낙지 주생산지인 신안.무안.목포 및 서해안 낙지생산. 판매업자, 낙지음식점을 중심으로 대책위를 구성해 서울시 항의방문 및 손해사정사 선임 손해배상 청구 추진과 지역구 국회의원 등과 힘을 모아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중금속 파동 이후 급감한 낙지 소비 활성화를 위해서 오는 16~17일 양일간 압해면 송공산 분재공원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3회 신안 뻘 낙지 축제'에서 의회 차원의 소비촉진 홍보 활동을 펴 어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1,200여 어가에서 매년 30만접(600톤)의 낙지를 생산해 15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신안=황승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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