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의혹 수사 확대로 '신안군 침통'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10-05 15: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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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비리…공공재산 불법매입…수산 보조금 불법지원… [시민일보] 전남 신안군은 검·경이 박우량 군수에 대한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시작된 수사가 마무리 되기도 전에 공무원 비리(뇌물수수, 보조금 특혜 등), 공공재산 불법매입, 수산 보조금 불법지원 등 각종 비리의혹 수사로 확대하면서 군청, 산하 읍·면 기관이 침통한 분위기에 휩싸여 있다.

신안군은 박우량 신안군수의 공직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한 조속한 수사를 촉구하는 시민단체의 1인 시위가 광주지검 목포지청 정문 앞에서 끊이지 않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이같은 상태에서 뇌물수수. 산림훼손. 보조금사업 배정 특혜 등 공무원 비리에 대한 사법기관의 강도 높은 조사로 이어지면서 I면 면장과 일부 직원이 대기 발령까지 됐다.

여기다 공공재산 구입시 의회의 의결을 받아 예산을 편성해서 취득을 해야 하지만 군 의회 의결도 받지 않고 공공재산 수 만평(100억대에)을 선 구입, 뒤늦게 군의회의 승인을 받았지만 사전 승인절차가 무시돼 검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공공재산 불법매입의 경우 전라남도로부터 행정감사를 받은데 이어 의회의 사전 승인 없이 처리한 책임문책은 커녕 오히려 면제부를 주는 의회 승인에도 불구, 현재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뿐만 아니라 수 억원대 수산 보조금 불법 지원과 관련(본보 8.31일자)보도와 관련 목포해경의 본격적인 수사착수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어 수사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공직자들은 삼삼오오 모여 최근 잇따라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이 단순 의혹 제기성 보도이기 바라던 기대와 다르게 사법당국의 수사과정에서 일부 사실로 들어나면서 향후 수사방향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군 공무원노조 게시판에는 각종의 의혹 수사과정이 확인과정 등의 여과 없이 쏟아져 현 집행부 지지와 비난성으로 현저하게 나뉘어 공무원은 물론 군민 간 갈등양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태다.

이는 군민들의 깊은 관심사건이 수사기관으로부터 공식 입장이 들어나지 않으면서 의혹이 꼬리를 물면서 비난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신안군의 잇따른 비리와 보조사업, 수의계약 특혜의혹 등, 현재 진행되고 있는 수사결과 일부가 사실로 들어나 최근 언론보도에서 또 다른 의혹을 제기하고 나서 다음 수사의 칼날방향 어디로 향할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신안=황승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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