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 중년부부 숨진 채 발견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0-09-26 15: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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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 안에서 60대 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오전 8시20분께 인천 남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남편 A씨(60)와 부인 B씨(53)가 숨져 있는 것을 B씨의 언니 C씨(63·여)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서 C씨는"함께 제주도 여행을 가기로한 동생 부부가 연락이 없어 집으로 찾아가 보니 A씨는 화장실에 목을 매고 B씨는 방에 쓰러진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 부부가 전날 제주도 여행 문제로 말다툼을 하던 중 A씨가 부인을 목 졸라 살해한 뒤 자신도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추정 하고 있다.

또 숨진 A씨 부부는 이날 환갑을 기념해 자녀들의 주선으로 부부가 함께 제주도 여행을 가기로 한 날이었다.

경찰은 시신을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수사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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