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고설식 폿트 육묘사업' 호평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9-15 15: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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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농기센터, 개화 빨라 소득향상 기대 [시민일보] 딸기재배는 ‘모종농사가 전부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량한 모종 확보가 중요한데, 강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치형)는 2007년부터 고설 식 폿트 육묘 사업을 추진해 올해에만 8농가에서 1.5ha의 면적이 추가로 조성됐다.

따라서 강진에서만 딸기 우량 묘를 연간 100만포기 이상 생산하고 있다. 매년 딸기 수경재배로 1억 이상 고소득 농가를 배출하고 있는 강진에서 딸기 모종을 지상침상 위에서 키우는 ‘고설 식 폿트 육묘 모종’에 대해 농가들이 호평을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딸기의 모종을 만드는 방법은 딸기 밭을 만들고 봄철에 딸기를 심어 자묘(아들 묘)를 키우는 방법인데 비를 그대로 맞으면서 재배하기 때문에 탄저병에 걸릴 확률이 상당히 높았다. 딸기재배면적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고설 식 폿트 육묘 방법이 확대되어 왔었는데 비닐하우스 안에 땅과 분리시켜 베드를 짜고 수경재배 방식으로 묘를 키우면 탄저병예방은 물론 정식 후 활착이 빠르고 개화도 빨라 농가 소득향상에 큰 보탬이 됐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최영준 연구사는 “강진에서 딸기가 꾸준한 고소득 작물로 자리 잡고 있으나 농가들이 강원도나 경남 등지에서 비싼 딸기 묘를 사 왔는데 구입한 묘의 품질이 일정하지 않아 드러나지 않는 피해가 많았다”면서 “그러나 지금까지 강진에서 보급된 고설식 폿트 육묘 시설로 강진에서 필요한 묘의 일정정도를 보급할 수 있게 되었는데 매년 기술 향상을 꾀하다 보니 이제 타 지역의 딸기 묘와 비교해 경쟁력 있는 묘가 생산되고 있어 지역 딸기농가의 소득향상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품질이 좋은 딸기모종 시설면적을 매년 꾸준하게 확대하여 강진 뿐 만 아니라 타 지역에도 모종을 보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진=정찬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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