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상가 신축현장 지반 와르르~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9-15 15: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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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탓… 인명피해 없이 한때 전기공급 중단 [시민일보]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G프라자 신축공사현장에서 14일 밤 10시30분경 집중호우로 인한 지반 약화로 흙막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주변 도로 10m가량이 내려 앉으면서 주차돼 있던 승용차 2대가 매몰되고 지하에 매설된 전기 배선이 끊겨 30여분동안 이 일대 전기공급이 중단됐다 복구됐다.

다행히 공사 관계자들은 모두 철수한 뒤여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하 6층, 지상 8층 규모의 G프라자 상가 신축공사는 지난 6월 11일 시작돼 현재 5% 가량 공사가 진행 중이었으며 사고 당시 지하 6층 바닥기초 철근 배근 공사 중 이었다.

G프라자 상가는 의료시설(병원)과 업무시설 용도로 내년 10월 준공예정이며 Y건축사무소가 설계·감리하고 분당 구미도의 A건설이 시공했다.

사고 직후 경찰과 소방당국은 2차사고 발생에 대비해 반경 25m 지점에 안전선을 설치해 외부인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도시가스와 전기 등에 대한 안전조치를 마무리했다.

또 인접 건물에 대해서도 출입을 통제한 채 안전진단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최근 내린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공사장에 대한 긴급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는 한편,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성남=한상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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