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말로' 북상, 내일 한반도 상륙

전용혁 기자 / / 기사승인 : 2010-09-05 16: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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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해상서 시속 19km로 북진, 약한 소형 태풍 유지 제9호 태풍 '말로'가 북상하면서 7일 오후나 8일 새벽께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말로는 낮 12시 현재 서귀포 남쪽 46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9㎞로 북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94hPa(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21m다. 규모는 강풍 반경 220㎞인 소형급이다.

태풍은 6일 오전 0시 서귀포 남쪽 약 330㎞ 부근 해상까지, 7일 오전 12시에는 전남 여수 암서쪽 약 130㎞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7일 오후 늦게나 8일 새벽께 한반도에 상륙해 오전 0시 전남 여수 북쪽 약 130㎞ 부근 육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이동진로가 매우 유동적임에 따라 지역에 따른 강수량의 편차가 매우 크겠다"며 "모레(7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 및 동해안 지방에서는 강풍을 동반한 2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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