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硏 ""추석, 고기값 내리고 과일값 오를 듯"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9-02 18: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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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작년에 비해 추석 축산물 가격은 낮겠지만 제수용 과일은 비쌀 것으로 보인다고 2일 밝혔다.

농촌경제연구원이 관측한 농축산물 추석 물가 동향에 따르면 쇠고기는 작년보다 공급량이 증가했지만 수요량
은 적어 500g당 3만5000원~3만6000원(한우 1등급)수준으로 예상된다.

계란은 산란계 사육마리수 증가로 생산량이 늘 것으로 예상되며 추석 수요 증가로 이달 소매가격(특란 10개 기준)은 작년보다 낮지만 지난달 높은 1700원대로 관망했다.

그러나 과일은 추석이 작년보다 열흘 가량 빠른데다 개화기 저온 피해의 영향으로 다소 비쌀 것으로 보인다. 사과, 배, 단감의 경우 출하량이 10~17%가량 감소했다. 따라서 제수용으로 구입하는 특·상품의 경우 작년보다 10~30%정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고랭지배추와 무의 가격은 기상이변으로 출하량이 줄어 배추는 10㎏당 6500원, 무는 18㎏에 1만3000원으로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제7호 태풍 곤파스 영향으로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마늘과 양파, 대파 등의 양념가격도 높게 형성될 전망이다. 마늘의 경우 저장량 감소로 ㎏당 6000원, 양파는 20kg에 1만8500원으로 뛰어 오를 것으로 보인다. 대파 가격도 출하량이 줄어 ㎏당 1800원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건고추 가격은 올해 생산량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재고량이 많아 작년보다 낮은 600g의 5800원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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