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구입비서류 허위 작성…남양주시 공무원 8명 적발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8-19 16: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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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품청탁 대가 에어컨 받은 교육청 공무원도 입건 [시민일보] 경기 남양주시 일부 공무원과 구리남양주교육청 일부 공무원들이 물품구입비서류를 허위로 작성해 다른 물품을 구매해 사용하거나 사무기 남품 청탁 대가로 뇌물과 향응을 받다가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19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남양주시청 A과 B모팀장등 33명을 허위공문서 작성혐의등으로 불구속 입건하여 검찰에 송치하고 9명을 해당기관에 통보했다.

남양주시청 A과 B모팀장등은 사무기기 납품업체에게 복사용지등 허위물품청구서를 꾸미도록 한 뒤 그 비용을 빼돌려 300만 원 상당의 고급 카메라를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정수물품 등록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더욱더 충격을 주고 있다.

남양주시의 또다른 C과와 D 면동도 이같은 수법으로 컴퓨터을 구매해 사용해 오다가 적발됐다.

경찰관계자는 "공문서 사무기기 대금을 선지급하는 방법으로 869만원 상당의 예산을 부당하게 집행한 남양주시청 공무원 8명을 입건하고, 9명을 해당기관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사무기기업체로 부터 납품 청탁 대가로 에어컨(시가 150만원)을 받은혐의로 구리 남양주교육청 소속 공무원 1명을 입건했다.

경찰은 이 밖에도 책, 걸상 등 교구 납품과 유지보수 공사계약 체결 대가로 1,300만 원 상당을 관련 업체로부터 뇌물로 수수하고, 지난 2006년 7월부터 2년여 동안 18회 걸쳐 관련업체로 부터 330만원 상당의 골프 접대를 받은 교육 공무원을 각 1명씩 입건했다.

이에 대해 시 감사 관계자는 앞으로 일산경비에 관하여 반 기별로 감사하고 이호조(회계 프로그램)를 한달에 한번씩 모니터닝하여 사전에 집행을 투명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고성철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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