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장 침체… 증권사 순익 55% 급감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8-17 16: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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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증권시장이 침체되면서 증권사들의 당기순이익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산총액 등 외형적인 규모는 확대됐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0회계연도 1분기(2010년4월~6월) 62개 증권회사의 영업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당기순이익은 480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786억 원에 비해 55.5% 감소했다. 이는 지난 분기 8591억 원에 비해서도 44.1% 감소한 수치다.

투입한 자기자본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1.4%로 지난해 3.3%보다 1.9%포인트 감소했다.

이는 증권시장이 침체되면서 주가 하락으로 인해 보유주식 매매와 평가손실이 확대되고,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관련 수지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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