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한 여름밤 문화축제'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8-15 15: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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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록등 출연… 뜨거운 호응 [시민일보] 전남 해남군에서 매년 개최되는 '2010 한 여름 밤의 문화축제'가 군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은 가운데 지난 14일 영화, ‘포화 속으로’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해남군민광장에서 10일부터 시작한 이 행사의 백미는 국내가요계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전영록 김혜영, 박강성 등의 열창이 축제 기간 중 최고의 이벤트가 됐다.

무대를 휘어잡는 박강성의 열창에는 젊은 2, 30대에서부터 초로의 60대인 팬들까지 성별, 나이불문하고 한 테 어우러져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변해 버렸다.

1만여 명의 군중들이 열광하며 리듬에 맞춰 춤을 추자 군민광장은 대형 디스코텍으로 변해 버렸다. 인기가수가 들려주는 노래는 군민들에게 감동의 메시지로 무더운 여름 열대야도 잊게 해주는 활력소가 되기에 충분했다.

공연 전에 전개된 불꽃놀이 또한 장관을 이뤘다. 밤하늘에서 터지는 폭죽불꽃은 현란한 빛을 발산시키며 별이 돼 쏟아졌다. 광장에 모인 군민과 관광객들은 탄성을 지으며 황홀경에 빠져들었다.

행사 기간 중 앞서 열린 공연에는 타악그룹 KATA와 비보이 댄싱에서 세계적인 실력을 갖춘 엠비크루의 공연을 필두로 진행됐다.

또 팝, 클래식, 대중가요, 국악 등 다양한 음악을 퓨전음악으로 편곡한 개성 있는 음악 공연도 펼쳐졌다. 경기도립예술단의 팝스앙상블의 환상적인 연주 등 풍성한 볼거리는 지역민들로부터 문화적 소외감을 불식시키기에 충분함을 더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해남의 전문 예술인과 동아리 등도 직접 참여했다.

해남군은 군민들에게 예능문화 향유권 충족을 통해 삶의 가치를 향상시키며 또한 땅 끝 해남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낭만이 넘치는 추억거리를 제공하고자 한 여름 밤의 축제를 마련하고 있다.

한편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시행한 2010년 지방문예회관 기획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해남문화예술회관 기획 작품이 선정돼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개최하게 되었다.

해남=정찬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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