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 대출 열흘만에 5000명 돌파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8-05 18: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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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7명에 438억 판매… 1인당 798만원 서민금융 상품인 ‘햇살론’ 대출자가 열흘 만에 5000명을 훌쩍 넘어섰다.

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농협과 수협, 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저축은행 등은 지난 달 26일부터 햇살론을 판매하기 시작해 3일까지 5487명에게 438억원을 대출했다. 이는 1인당 798만 원에 달한다.

이처럼 햇살론 대출이 급증한 것은 서민금융기관 10곳 중 9곳에서 햇살론을 취급하면서 대출 접근성이 비교적 쉬워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서민금융회사 3971개 가운데 2639개 회사(91.4%)가 햇살론을 취급하고 있다. 본점과 지점을 합하면 전국 9676개의 영업점에서 햇살론을 취급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오는 16일부터 산림조합에서 햇살론을 취급하고 8월 말까지 일부 신협이 추가적으로 상품을 취급할 경우 취급기관은 3846개로 늘어나 서민금융회사 중 96.9%가 대출을 취급하게 된다.

지역별로는 비교적 고르게 대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비중이 53%, 비수도권이 47%를 차지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햇살론을 취급하지 않는 일부 신협 등이 전산시스템 정비를 통해 추가로 취급하게 되면 지방의 대출 실적도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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