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中企·서민자금 2200억 푼다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8-04 18: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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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창립 9주년 맞아 ‘상생경영’ 선언 신한금융그룹이 창립 9주년(9월1일)을 맞아 ‘상생경영’을 선언했다.

정부의 ‘대기업 사회적 책임론’에 부응하는 동시에 기업 이미지 제고에 적극 나선다는 포석이다.

신한금융그룹은 4일 중소기업과 서민경제를 위해 그룹 및 계열사 차원에서 각종 지원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13년까지 총 2200억 원의 신규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우선 중소기업 입사자들을 대상으로 ‘미래희망펀드(적금)’를 운영한 점이 눈에 띈다.

올 하반기 신한금융이 채용박람회를 열고, 박람회를 통해 중소기업에 입사하는 신규취업자에게 정기성 상품의 불입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1인당 3년에 걸쳐 연 360만 원의 임금이 보전된다고 신한 측은 설명했다.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시설자금대출 금리를 연 0.2~1.0% 감면해 준다. 기초생활 수급자는 2012년 말까지 은행거래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저소득 대상 신용대출인 ‘신한희망대출’의 금리는 0.5~1.0% 인하한다.

신한금융투자에서는 월소득이 낮은 서민층을 대상으로 우대금리를 제공해주는 적립식 신탁상품을 개발, 판매할 예정이다.

신한미소금융재단은 200억 원을 추가 출연해 총 규모를 700억 원까지 확대한다. 지점 수는 올 하반기 중 4개를 추가 개점해 7개로 늘린다.

이 밖에도 중장기적으로 ▲아동 성폭력 예방 인프라구축 ▲청소년 인재 육성 ▲저소득층 방과후 학습지원 ▲서민계층 자립을 위한 금융도우미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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