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국제선운임 최고 12.9% 인상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7-26 18: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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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일등석 1043만원… 내달 1일부터 적용 올 상반기 최대실적을 내고 있는 항공사들이 너도나도 국제선 운임을 인상하면서 장거리 항공여행을 하는 소비자들의 부담과 불만이 가중될 전망이다.

대한항공이 이번달 초 국제선 운임 인상안을 밝힌 데 이어 아시아나항공도 성수기인 8월 부터 국제선 항공료를 인상한다.

26일 국토해양부와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내달 1일부터 미국, 유럽, 호주 노선의 항공 운임을 3%에서 최대 12.9%까지 올릴 예정이다.

미주 로스엔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노선 일등석과 비즈니스석의 운임은 각각 5%, 이코노미석은 7.4% 오르고, 유럽 프랑크푸르트, 파리, 런던 일등석과 비즈니스석은 각각 10%, 이코노미석은 6% 운임이 올라간다.

이에 따라 뉴욕 노선의 일등석 왕복 요금은 기존 993만2000원에서 1042만9000원으로 1000만 원대를 넘어서게 된다.

대양주(호주) 노선의 운임인상 폭은 더욱 크다. 일등석과 비즈니스석은 각각 10%, 3% 인상되고 이코노미석은 12.9%나 오른다. 시드니 노선 일등석 왕복 운임은 기존 496만4000원에서 546만1000원으로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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