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기내 동전 모금액 50억 돌파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7-21 17: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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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UNICEF(국제연합아동기금)와 함께 지난 1994년부터 펼치고 있는 ‘기내 동전 모으기 운동’ 모금액이 만 16년 만에 50억원을 돌파했다.

21일 오전 김포공항 국내선청사에서 열린 50억 원 돌파 행사에서 윤영두 사장은 “이번 50억 원 모금은 고객들의 순수한 기부를 통해 모아진 금액이라는 데 가장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나의 동전 모으기 운동은 해외에서 쓰고 남은 외국 동전을 모아 어려움에 처한 세계의 아동들을 돕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지난 해에는 연간 최고인 7억4000만 원이 모금되는 등 해마다 모금액이 급증하고 있다.

어떤 승객은 아시아나항공을 탑승할 때마다 비즈니스석 대신 일반석을 이용하며 지속적으로 차액을 기부해 현재 3000만원 가까이 기부했으며, 한 번에 1만 달러를 기부하는 승객도 있는 등 고액 기부 사례도 늘고 있다.

모금액은 고통받는 어린이들과 아프리카의 식수난을 해결하기 위한 우물 지원 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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