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실업률 3.5% ‘뚝’… 취업시장 기지개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7-14 16: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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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월 대비 취업자 31만4000명 증가 지난달 실업자가 87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만3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부의 희망근로 프로젝트 축소에도 불구하고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31만4000명 늘어나는 등 고용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률은 3.5%로 전년 동월 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

실업자는 경기회복세에 따른 취업자 증가로 올해 들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실업률은 올 1월 5.0%로 9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2월 4.9%, 3월 4.1%, 4월 3.8%, 5월 3.2%로 점점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15~29세의 청년실업률은 8.3%를 기록해 지난달의 6.4%에 비해 1.9%포인트 높아지는 등 여전히 높은 실업률을 나타냈다.

고용률은 59.8%로 전년과 동일했으며 취업자는 2428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1만4000명 증가했다.

은순현 고용통계 과장은 “취업자는 희망근로프로젝트 규모가 25만 명에서 10만 명으로 축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 증가세 지속 등 제조업을 중심으로 견조한 증가세가 지속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도 “최근의 경기 개선 추세가 고용 회복으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있다”며 “앞으로도 민간부문을 중심으로 고용시장 안정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취업자를 성별로 보면 남자는 전년 동월보다 10만9000명(0.8%) 증가한 1407만명으로 나타났으며 여자는 20만5000명(2.0%) 증가한 1021만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20~30대는 감소한 반면 그 외 연령층에서는 증가했다.

계절조정 취업자는 2388만9000명으로 전월에 비해 7만6000명이 감소했으며 계절조정 실업률은 3.5%로 전월 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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