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국가들 더블딥 리스크 대비해야”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7-12 19: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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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IMF 총재, ‘아시아 21 컨퍼런스’서 강조 도미니크 스트라우스 칸 IMF 총재는 12일 아시아 국가들도 더블딥 리스크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칸 총재는 이날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기획재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이 공동주최해 열린 ‘아시아 21 컨퍼런스’ 본회의에 참석해 “아시아 국가들도 경제위기 이후 경기하방 위험에 대비해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각에서는 아시아가 더블딥 하방 리스크가 없다고 보지만 위기는 언젠가는 터지기 마련이다”며 “민간소비에 집중해야 리스크를 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특히 아시아 국가의 수출위주 성장정책은 한계에 봉착할 수 있다”며 “무역이 활발해 지지 않으면 상황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관련해 칸 총재는 “아시아 국가들은 1990년대 말에 터진 금융위기를 극복한 경험이 있어 이번 위기를 미국이나 유럽이 비해 잘 대처했다”며 “금융부문에 있어서도 서브프라임 시장에 많이 투자하지도 않았지만 유럽에 비해 건전해서 덜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위기를 통해 우리가 배울 것은 일관성 없는 규제를 피할 수 있는 방안이 나와야 한다는 것”이라며 “어떤 나라는 투자에 집중해야 하고 어떤 나라는 민간소비에 집중해야 하는 등 나라마다 회복 속도가 달라 모범답안이 나올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진동수 금융위원회 위원장도 “아시아 국가들의 하방 리스크 중 하나는 역내 자본 유출입”이라며 “한 국가만의 노력으로는 불충분 한데 금융안전망을 도입해 이번 하방 위험요인으로 인해 성장이 저해되지 않도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금융안전망 도입은 지속적으로 자유시장 정책이 지속되도록 해 줄 것”이라며 “기축통화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들도 이러한 노력에 동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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