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랩어카운트’ 27조 돌파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7-05 18:5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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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과열시 기획검사 실시 최근 맞춤형 자산관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랩어카운트 투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5월 말을 기준으로 20개 증권사의 랩어카운트 자산 규모가 27조2609억 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3월 말 13조3000억 원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랩어카운트란 투자자가 일정금액을 투자하고, 증권회사의 금융자산관리사가 적절한 운용 배분과 투자종목 추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 뒤 수수료를 받는 상품이다. 증권사가 운용하는 일임형랩과 투자자문을 받아 운용하는 자문형랩으로 나뉜다.

금감원에 따르면 최근 단기금융상품의 성격이 강한 채권형 머니마켓랩(MMW)과 종합자산관리계좌(CMA)형 MMW 등에 대한 투자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랩어카운트 상품의 유형별로 판매영업 및 운용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상시감시를 강화하겠다”며 “이상과열 투자쏠림이나 증권회사의 불건전영업행위 등이 있을 경우 증권시장 안정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기획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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