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지자체에 바라는 건 ‘대화+소통’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7-04 18: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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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전국 700개 기업 대상 조사 결과 ‘상담가형’ 지자체장 32.5%로 1위 차지 기업들은 이번에 새로 출범하는 지방자치단체가 대화와 소통의 행정을 펼치길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7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선 5기 지방자치단체에 바라는 기업의견’ 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들의 32.5%는 가장 바람직한 자치단체장 유형에 대해 ‘소통을 중시하는 상담가형’을 꼽았다.

이어 ‘재정건전성을 중시하는 살림꾼형’(28.6%), ‘추진력 있는 영업맨형’(20.7%), ‘비전을 제시하는 컨설턴트형’(18.2%)이 뒤를 이었다.

응답기업의 56.8%는 새로 출범한 지자체가 기존 정책을 변경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앙정부와 정책갈등 발생 시에는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74.4%였다.

대한상의는 “기업활동을 하는데 가장 부담스러운 것이 미래 불확실성”이라며 “정책의 표류나 차질은 결국 지역기업과 주민에게 피해가 돌아간다는 인식을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4년간 지역경제와 기업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정책당국으로 ‘지방정부’을 꼽은 응답(42.9%)이 ‘중앙정부’(27.4%)라는 답변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는 이에 대해 “기본적으로 중앙사무의 지방이양이 꾸준히 이뤄져 왔다”며 “기업 일선에서는 아무래도 정책을 결정하는 중앙정부 보다 집행하는 지자체와 더 많은 접촉을 하고, 지방행정 변화에 바로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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