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지식경제부와 산업연구원이 국내 614개 기업을 대상으로 공동 조사한 ‘2010년 3/4분기 제조업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올 3분기 경기시황지수는 113으로 전분기 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기준치(100)를 상회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경기호조세가 유효할 것으로 평가했다.
3분기 제조업기업 경기실사지수는 대부분 기준치인 100을 상회했지만 재고(99→103)와 고용(107→108)을 제외하면 대부분 전분기 보다 감소했다.
매출(120→115), 내수(115→111), 수출(111→109), 경상이익(107→105), 설비가동률(117→113)의 전망지수가 2/4분기 보다 소폭 떨어졌다. 또 설비투자(108→108), 자금사정(107→107)은 전분기와 차이가 없었다.
한편 올 2분기 제조업 시황은 117로 전 분기(100)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매출(97→115), 내수(97→112), 수출(99→109), 경상이익(91→100)등 모든 실적치가 전 분기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119→141), 자동차(110→126)등의 실적 개선이 크게 확대됐고, 전자(92→104), 철강(93→108) 등의 실적이 전분기 보다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조선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조선(79→98)은 기준치에 미달했지만 1분기 보다는 시황이 일부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경부 관계자는 “조선의 시황 전망치가 전분기 대비 증가세로 전환되는 등 모든 업종의 시황 전망치가 100을 넘어 기업들의 체감경기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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