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원들 꿈의 일터 ‘삼성중공업’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6-27 18: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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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휴직제·출근시간선택제등 내달 도입 삼성중공업이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임신휴직제도와 모성보호실 증설 등 임산부를 위한 모성보호 강화 정책을 도입한다.

삼성중공업은 내달 1일부터 임산부 및 미취학자녀를 둔 여직원을 위해 ▲출근시간 선택제 ▲임신휴직 제도 ▲모성보호실 증설 등 출산 장려 3대 방안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전체 근로자 1만2000여 명 중 여성 근로자가 900여 명으로 이중 임산부와 미취학자녀를 둔 기혼자는 180여명이다. 여성 근로자가 소수(少數)인 조선업계에서 이처럼 모성보호 강화방안을 도입한 것은 삼성중공업이 처음이다.

출근시간 선택제에 따라 임산부와 미취학자녀를 둔 여직원은 오전 8시로 정해진 출근시간을 9시까지 늦출 수 있게 된다. 임산부는 인파가 몰리는 시간을 피하고, 미취학 자녀를 둔 워킹맘들은 자녀를 보육시설에 맡긴 뒤 출근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임신휴직 제도는 임신한 여직원이 임신 2개월 이후부터 최대 8개월까지 휴직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출산휴가 3개월, 육아휴직 12개월을 모두 사용하면 임산부는 출산 전후로 최대 23개월 간 출산과 육아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된다.

임산부의 휴식과 모유수유를 위한 공간인 모성보호실도 대폭 증설했다. 거제조선소 내 모성보호실을 기존의 6개에서 13개소로 확대했으며, 서울 서초동 사옥에도 1개에서 2개소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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