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벌어도 사회환원은 ‘쥐꼬리’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6-21 19: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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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사들, 순이익 대비 기부금 비중 0.4%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게임사들은 사회환원에는 인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지난해 게임사들의 실적이 개선됐음에도 사회환원 금액은 오히려 뒷걸음질 쳤다.

21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10개 게임사(매출액 기준 순서·한게임 제외)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회사가 지출한 기부금은 총 23억8200만 원이다.

이는 지난 2008년 이들 10개 회사가 지출한 기부금 42억1700만 원에 비해 43% 가량 감소한 수치다.

특히 이들 게임사들의 총 순이익이 1697억 원에서 4971억 원으로 2배 이상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대조적인 수치다. 순이익 대비 기부금 비중은 약 0.4%에 불과하다.

게다가 외국계기업의 경우 사회환원에 더 인색한 것을 감안할 때 실질적인 게임산업의 사회 환원 비중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사회 환원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은 몇 안되는 대기업 계열사인 CJ인터넷이다. 유일하게 10억 원이 넘는 10억 8883만 원을 기부금으로 지출했다. 하지만 전년(14억 5623만 원)에 비해서는 약 25% 가까이 줄어든 금액이다.

네오위즈게임즈은 9억 3876억을 지난해 기부금으로 지출했다. 역시 전년(10억8457만 원)에 비해 15% 가량 줄어들었다.

또한 게임업계 1위 업체인 넥슨은 3억9300만 원에서 5615만 원으로 약 8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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