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마다 처한 경제상황 달라 출구전략 시행시점 달리할 것”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6-06 15:55:2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출구전략과 관련해 국가별로 처한 상황에 따라 차별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이날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G20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가 끝난 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재무장관 회의에서 각국의 경제 발전 정도와 취하고 있는 자산시장 문제 등 경기회복 추세를 감안해 국가별 상황에 따라 출구전략 시점을 달리 하기로 합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계경제가 회복 기조를 보이면서 금리인상을 비롯한 출구전략을 시행해야 한다는 논의가 뜨겁다"며 "하지만 최근 남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로 출구전략을 준비하고 있는 국가들에게 금리인상 시기를 늦추게 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본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한국은 재정면에서 재정적자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5% 에서 -4.1%로 0.9% 줄이는 등 이미 출구전략을 실시했다"며 "올해도 지난해의 절반 수준인 GDP 대비 2.7% 수준에서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금리인상과 관련해서 그는 "금리문제는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자산시장 동향과 국제적 흐름 등 모든 걸 종합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차재호 차재호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