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외환시장 필요땐 외화유동성 공급”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5-26 16: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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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재정차관 “천안함사태에 참여자들 과도하게 반응” 정부는 천안함 사태 입장 발표로 인해 외환시장에 과도한 심리불안 등으로 쏠림현상이 나타날 경우 한국은행과 긴밀하게 협조해 적극적인 시장안정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6일 과천청사에서 임종룡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천안함 사태 관련 경제분야 ‘합동대책반 2차 회의’를 개최,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합동대책반은 최근 일부 시장불안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시장의 조기안정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금융권과의 외환 핫라인을 가동해 국내 은행의 외화차입, 만기도래, 차환 동향 등을 일일점검하면서 필요시 외화유동성을 공급하는 등 시장안정을 위한 추가대응 방안도 강구키로했다.

한편 임 차관은 이날 회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남유럽 재정위기와 천안함 사태가 겹치면서 원화가 크게 절하되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시장 참여자들이 다소 과도하게 반응한 측면이 있다”며 “양호한 재정건전성과 충분한 외환보유액 등 우리 경제의 충격흡수 능력이 높아 이번 사태가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점검결과 은행들의 외화유동성도 양호한 상황이며 수출계약 취소 등의 피해 사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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