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성장률 4.5%→5.3%로 상향”<현대경제硏 >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5-16 16: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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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19.7% 증가… 경상흑자 130억달러 전망 현대경제연구원이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4.5%에서 5.3%로 상향 조정했다.

연구원은 16일 ‘2010년 하반기 및 연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상반기 6.9%, 하반기 3.7% 성장하면서 연간으로 5.3%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앞서 지난해 12월 연구원이 낸 전망치 4.5%보다 0.8%포인트나 상향된 것으로 세계경기 회복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1분기 국내 경제성장률이 전년동기대비 7.8%를 기록하는 등 당초 예상보다 크게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연구원은 “국내 경제가 상반기 높은 성장률 기록함에 따라 연간 성장률 전망치를 높였다”며 “기저효과 등으로 체감 경기회복 정도는 낮으며 하반기 경기가 둔화하는 ‘상고하저’ 형태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민간소비 증가율은 4.1%로 회복하는 가운데 설비투자는 지난해 -9.1%를 기록했던 데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올해 13.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미분양 주택 문제가 심각한 건설투자의 증가율은 2.2%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은 세계경제의 회복세에 따라 상반기에 25.0% 증가하고 하반기에는 원화강세 등의 영향으로 증가율이 다소 둔화된 15.2% 늘어나는 등 연간 19.7%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파악했다.

수입은 상반기에 전년동기 대비 35.1%, 하반기에 24.1% 증가하면서 연간으로는 수출보다 높은 29.1%의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경상수지는 2009년의 427억 달러보다는 축소된 130억 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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