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수 40만명 폭증… 실업률 3.8%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5-12 18: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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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실업자 93만4000명으로 보합… 청년실업률 8.6% 지난달 실업자가 93만4000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까지 100만명 수준을 넘어서던 실업자 수는 4개월만에 그 아래로 떨어지면서 고용시장이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0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률은 3.8%로 전년동월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실업률은 지난해 12월 3.5%에서 올 1월 5.0%로 2001년 3월 5.1%를 기록한 이후 9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2월 4.9%, 3월 4.1%, 4월 3.8%로 점점 낮아졌다.

15~29세의 청년실업률은 8.6%를 기록해 지난달의 9.0%보다는 0.4%포인트 낮아졌지만 지난해 동기대비로는 0.6%포인트 오르는 등 여전히 높은 실업률을 나타냈다.

이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청년층이 구직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고용률은 59.1%로 전년동월 대비 0.3%포인트 상승했으며, 취업자는 2392만4000명으로 40만1000명 늘었다.

취업자를 성별로 보면 남자는 전년 동월보다 18만7000명(1.4%) 증가한 1392만5000명으로 나타났으며 여자는 21만3000명(2.2%) 증가한 1000만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20~30대는 감소한 반면 그 외 연령층에서는 증가했다.

계절조정 취업자는 2379만7000명으로 전월에 비해 14만7000명이 증가했으며 계절조정 실업률은 3.7%로 전월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산업별 취업자는 전년에 비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6만7000 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9만6000명), 건설업(1만9000명)에서 증가한 반면 농림어업(-12만8000명), 도소매·음식숙박업(-9만7000명) 등은 감소했다.

상용직 취업자는 전년에 비해 78만4000명 증가하는 등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자영업자와 일용직은 각각 10만6000만 명, 24만명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가사(13만3000명) 등의 영향으로 증가세를 보여 전년 동월에 비해 11만명(0.7%) 늘은 1563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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