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월 IT수출 471억달러 ‘역대최고’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5-11 19: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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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年 증가율 전망 14%로 상향 IT산업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2/4분기부터 4분기 연속 사상 최대치를 갱신하면서 경제위기 이전 수준을 상회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식경제부는 11일 올해 1~4월 IT산업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43.6% 증가한 471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수출증가율의 34.8%를 넘는 것으로 전체 수출액(1412억3000만 달러)의 33.4%를 차지한다.

또 올해 1~4월 IT산업 무역수지는 242억2000만 달러로 역대 1~4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 전체 무역수지(76억8000만 달러)보다 3.2배나 많았다. 이와 함께 올해 1/4분기 IT산업 GDP는 26조1000억 원을 기록, 우리나라 전체 GDP(242조 원)의 10.8%를 차지했다.

주요 IT 품목의 세계시장 점유율도 증가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 1/4분기 메모리반도체와 LCD패널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각각 47.0%, 47.5%를 기록해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휴대전화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31.5%로 두 번째로 높았다.

지경부 관계자는 “메모리반도체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세계 1·2위를 지속 유지하고, LCD패널은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양강 체제를 유지하며 3위 업체(대만 AUO)와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활황은 부품 및 장비 등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트리클 다운(Trickle Down) 효과를 유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경부는 1/4분기 IT산업 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올해 IT산업 전망치를 수정했다.

IT 수출 증가율은 당초 10.0%에서 14.0%로, 기기 생산 증가율은 당초 7.7%에서 9.7%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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