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1분기 순익 4943억… 17.9%↑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5-10 19: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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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신용카드 이용이 늘고, 연체율이 하락하면서 카드사들이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개 전업카드사의 당기순이익은 4943억 원으로 전년 동기 17.9%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4058억 원에 비해서도 21.8% 증가한 수치다.

이는 영업수익이 3조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소폭 증가한 반면 이자비용(△238억 원)과 대손상각비(△304억 원)가 줄어들면서 영업비용이 감소한 데서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카드사별로 신한카드가 262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1200억 원 증가했다. 이어 삼성카드는 597억 원 줄어든 1166억 원으로 2위를 기록했고, 3위는 현대카드로 69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3월 말을 기준으로 한 연체율은 1.96%로 지난해 말 2.23%보다 0.27%포인트 하락했다. 카드 이용실적 증가로 올해 1분기 총채권은 1조8000억 원 증가한 반면 연체채권은 794억 원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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