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체감경기 8년만에 ‘봄기운’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4-29 18: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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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銀>이달중 BSI 103으로 ‘긍정적’ 전환… 업황전망지수 107로 2p 상승 4월 제조업 체감경기가 8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4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의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103으로 전월에 비해 4포인트 상승했다. 4개월 연속 상승세다.

특히 제조업 업황 BSI가 100을 넘은 것은 2002년 2분기 114를 기록한 이후 8년여 만에 처음이다.

업황 BSI는 100 이상이면 경기를 좋게 보는 기업이 나쁘게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뜻이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이처럼 체감경기가 상승한 데는 계절적 요인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손원 한은 기업통계팀 과장은 “대체로 기업들의 생산활동이 겨울보다 봄에 활발하기 때문에 이 기간 BSI 수치가 상승하기 마련”이라고 말했다. 실제 계절조정 BSI는 2~4월 98로 동일했다.

5월 업황전망 BSI도 105에서 107로 전월에 비해 2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업황 BSI 각각 전월대비 3포인트, 6포인트 상승한 111, 100을 기록했다. 수출기업과 내수기업 BSI는 모두 5포인트 상승해 113, 97을 나타냈다.

4월 매출 BSI와 5월 매출전망 BSI는 전월에 비해 각각 5포인트, 1포인트 상승해 119, 122를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수출 BSI가 113으로 4포인트, 내수판매 BSI가 113으로 3포인트 상승했다.

생산, 가동률 BSI는 각각 전월보다 3포인트 상승한 117, 118을 기록했다. 신규수주 BSI는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해 112를 나타냈다.

채산성 BSI의 경우 4월 실적지수와 5월 전망지수가 모두 전월과 동일한 93, 94를 기록했다.

자금사정 BSI는 4월 실적지수가 전월보다 3포인트 상승한 95였으며 5월 전망지수(96)는 전월과 동일했다. 인력사정 BSI는 실적지수와 전망지수가 모두 전월보다 1포인트 하락해 88을 나타냈다.

한편 비제조업의 4월 업황 BSI와 5월 업황전망 BSI는 전월보다 각각 4포인트, 6포인트 상승한 90, 9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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