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금리인상 시기상조… 정부입장 변함 없다”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4-27 18: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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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금리인상은 시기상조라는 정부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서울 하얏트 호텔서 열린 아태지역 관세청장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출구전략과 관련해 정부의 스탠스는 변한 게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금리인상은 고용과 민간 부문의 자생력을 살펴 봐야 하는데 아직은 이르다”며 “다만 위기가 다시 오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금리인상 시기를 잘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은행세에 대해서는 “G20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독자적으로 은행세를 부과할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세각 국가별로 다른 형태로 존재하고 있어 좀 더 두고 봐야 한다”며 “현재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윤 장관은 지난 24일 워싱턴서 열린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초저금리가 지속되면 또 다른 위기를 잉태할 수 있다”고 밝혀 출구전략에 대한 정부 스탠스가 변화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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