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는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임원급 남녀회원의 이력서를 분석한 결과, 전체 3만9140명의 임원 중 여성임원은 모두 3405명으로 전체의 8.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경제활동인구로 미루어 볼 수 있는 인크루트의 전체 개인회원 457만 여명 중 여성이 183만여명으로 40.2%에 이르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만큼 여성이 임원이 되기가 쉽지 않다는 뜻.
여성임원의 숫자는 대기업으로 가면 더 적어졌다. 임원을 종업원수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과 그 이상의 대기업으로 나눌 경우, 중소기업은 임원의 8.9%(전체 3만6666명 중 여성 3279명)가 여성이다.
그러나 대기업은 여성이 5.1%(전체 2474명 중 여성 126명)에 불과했다.
기업형태별로는 일반기업의 경우 여성임원의 비율이 9.1%로 가장 높았고, 외국계기업 6.7%, 벤처기업 3.8%, 정부 및 공공기관 3.3% 등의 비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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