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항공운항 일부 재개… 반도체·휴대폰 수출 ‘숨통’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4-21 18: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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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현지시간) 아이슬란드 화산 폭발로 발생한 화산재가 유럽 하늘을 뒤덮으면서 국내 전자업계의 유럽 수출길이 한동안 막혔으나, 현재는 수출을 재개하고 있다.

21일 전자업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반도체 및 휴대폰의 유럽 수출을 재개했다.

삼성전자는 21일부터 반도체와 휴대폰 제품을 다시 유럽에 보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유럽의 대부분 공항이 다시 가동을 시작해 반도체와 휴대폰 제품의 선적이 이뤄지고 있다”며 “현지 재고물량으로 잘 대응해 결과적으로 큰 피해는 없었다”고 말했다.

LG전자 역시 21일부터 유럽 휴대폰 수출을 재개하고 있다. “급한 불은 껐다고 보면 된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아직 완전한 정상화는 아니지만, 출시가 임박한 제품과 재고가 바닥난 제품을 중심으로 먼저 수출을 재개했다”며 “또 다른 돌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차츰 정상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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