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 외국인투자 2년째 급감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4-13 19: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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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북미·아시아 각각 53.1%·41.8%↓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전 세계적으로 외국인 직접투자가 2년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13일 코트라(KOTRA)가 전 세계 외국인직접투자(FDI)의 85%를 차지하는 28개 주요국가의 FDI 실적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28개국의 전체 FDI실적은 전년 대비 36.0% 감소한 8707억 달러로 조사됐다. 이는 2007년 1조6411억 달러, 2008년 1조3605억 달러 보다 2년 연속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이다.

국가별 실적을 비교한 결과, 네덜란드(261억7300만 달러)가 2008년 대비 472.8%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독일(343억8200만 달러) 53.6%, 싱가포르(237억7500만 달러) 54.0%, 이탈리아(291억200만 달러) 71.3% 등 7개국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글로벌 금융위기의 진원지인 미국이 53.0% 감소한 것을 비롯해 영국(445억8700만 달러) -45.4%, 일본(111억9200만 달러) -55.7%, 중국(900억3300만 달러) -2.6%, 인도(270억9800만 달러) -18.0% 등 주요 선진국 및 개도국 등 21개국이 FDI가 줄었다. 한국 역시 2.4% 감소했다.

또 지역별로는 북미지역이 2008년 대비 53.1%가 감소해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나타고 유럽 -36.6%, 아시아 -41.8% 등을 나타냈다. 반면 브릭스(BRICs)국가들은 2008년 대비 11.7% 감소해 상대적으로 글로벌 경기침체의 충격이 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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