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외환거래 236억달러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4-12 1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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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이전 수준 회복 올해 1분기 중 은행간 시장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전분기보다 소폭 올라 2008년 리먼 브러더스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제 금융시장 안정으로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고 한국은행은 밝혔다.

12일 한은이 발표한 ‘1·4분기 중 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은행간 시장의 외환거래 규모는 236억7000만 달러로 전분기(227억 달러)에 비해 4.3% 증가했다.

상품종류별 거래규모는 외환스왑이 96억1000만 달러로 가장 크고, 다음으로 현물환 76억7000만 달러, 통화스와프 등 기타파생상품 61억 달러 등의 순이었다. 이는 리먼 사태 이전인 2008년 7월 245억2000억 달러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한은 관계자는 외환거래 증가와 관련,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줄면서 은행들이 편하게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전반적으로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려는 힘이 지속되면서 외환거래 규모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분기 원·달러 환율은 1131.3원으로 전분기말(1164.5원)에 비해 33.2원, 원·엔 환율은 1213.5원으로 전분기말(1264.7원)에 비해 51.2원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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