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국제 금융시장 안정으로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라고 한국은행은 밝혔다.
12일 한은이 발표한 ‘1·4분기 중 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은행간 시장의 외환거래 규모는 236억7000만 달러로 전분기(227억 달러)에 비해 4.3% 증가했다.
상품종류별 거래규모는 외환스왑이 96억1000만 달러로 가장 크고, 다음으로 현물환 76억7000만 달러, 통화스와프 등 기타파생상품 61억 달러 등의 순이었다. 이는 리먼 사태 이전인 2008년 7월 245억2000억 달러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한은 관계자는 외환거래 증가와 관련,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줄면서 은행들이 편하게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전반적으로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려는 힘이 지속되면서 외환거래 규모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분기 원·달러 환율은 1131.3원으로 전분기말(1164.5원)에 비해 33.2원, 원·엔 환율은 1213.5원으로 전분기말(1264.7원)에 비해 51.2원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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