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수출, 10개월째 100억달러대 신바람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4-05 19: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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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7억4000만달러… 반도체·LCD 사상최대 기록 경신 올해 3월 정보기술(IT)이 10개월 연속 100억 달러대 수출실적을 지속했다.

5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올해 3월 IT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45.0% 증가한 127억4000만 달러, 수입은 전년동월 대비 36.8% 증가한 63억9000만 달러, IT무역수지는 전년동월 대비 54.5% 증가한 63억5000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이로써 IT수출은 글로벌경쟁심화, 유럽재정위기 등 수출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 5월 이후 9개월 연속 100억 달러대 수출을 기록했다. 특히 IT무역수지는 전체 산업의 흑자규모(23.3억 달러)보다 2.3배나 많은 55억 달러로 전 산업의 흑자를 견인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패널이 각각 전년동월 대비 123.1% 증가한 40억4000만 달러, 46.3% 증가한 28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IT수출입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96년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대중(對中) 수출 호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4개월 연속 세 자릿수 증가하며 기존 최대치인 2006년 11월(39억4000만 달러)기록을 40개월 만에 경신했다. 디스플레이패널 수출은 10개월째 상승세로 기존 최대치인 지난해 10월(34억3000만 달러) 기록을 5개월 만에 넘겼다.

반면 휴대전화는 국내 업체들의 생산기지 해외이전 및 해외생산 확대로 인해 수출이 감소하면서 전년동월 대비 14.8% 감소한 20억4000만 달러로 실적이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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