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판매 92곳 적발…동대문 '최다'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4-05 18: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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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대문쇼핑센터·강남고속터미널등 단속 [시민일보] 서울지역 동대문 쇼핑센터 등 주요역사 및 터미널 인근 지하상가에서 속칭 짝퉁상품이 대거 적발됐다.

서울시는 지난달 24,25일 양일간 자치구-특허청-소비자단체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도심상권을 중심으로 위조상품을 조사 및 단속을 실시해 모두 212점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사 및 단속결과에 따르면 위조상품에 대한 품목별로는 △의류 △가방 △잡화 △액세서리 등이며 이중 의류가 40.1%로 가장 많고, 그다음이 잡화류로 30.7%, 가방이 22.2%, 모자가 6.9%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동대문(중구)쇼핑센터 일대에서 34개 점포가 적발되어, 전체의 36.9%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이 강남고속버스터미널주변(16.3%), 신촌역주변(15.2%), 영등포역 지하상가주변(8.6%)로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 위조상품으로는 신촌·이대역주변은 젊은세대 밀집으로 의류와 가방류의 위조상품과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스포츠 브랜드가 많았다.

강남고속터미널 상가는 적발의류 50%에 해당하는 10점이 골프웨어브랜드이며 전체 적발 위조가방 21점 가운데 프랑스 잡화브랜드 위조 가방이 20점을 차지했다.

특히 롯데월드 주변 상가는 프랑스 패션 액세서리브랜드가 위조상품의 92%를 차지했다.

시는 이번 위조상품 적발업소를 대상으로 1차로 시정권고 조치를 내렸으며 앞으로 1년 이내 재 적발 된 경우 사법당국에 고발 조치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오승환 서울시 산업지원담당관은 “상표도용은 범죄행위다. 또한 위조상품 유통은 왜곡된 소비풍조를 조장하고 대외적인 통상 마찰을 불러오는 등 우리상품의 국제경쟁력 제고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공정한 상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동시에 연중 수시로 단속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민경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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