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재는 이날 오전 별관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금융안정을 위해서는 정부 및 감독당국과 정책협조를 긴밀히 하는 데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재는 중앙은행의 독립성, 중립성, 자율성, 자주성이라는 가치에 더해 ‘권위’를 강조했다.
그는 “누구나 한국은행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만들어야 한다”며 “이러한 권위는 외부에서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쌓아가야 하는 것이다. 신뢰도 실력이 뒷받침돼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유럽·일본·중국·영국 등 다른 나라의 중앙은행이 진정한 우리의 경쟁자”라며 “이들이 자국의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것에 우리가 뒤져서는 우리의 책무를 다한다고 할 수 없으며 이것이 중앙은행의 국가경쟁력의 잣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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