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그룹 계열사 2년새 24% 급증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4-01 18: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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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년간 재벌그룹의 계열사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어발식 사업 확장’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1일 재벌닷컴이 공기업 및 민영화 공기업을 제외한 자산순위 30대그룹의 계열사 변동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재벌그룹의 계열사는 총 980개로 지난 2005년의 681개사에 비해 43.9%가 증가했다. 이는 지난 5년동안 30대그룹의 계열사는 그룹당 평균 10개사가 늘어난 꼴이다.

특히 30대그룹 계열사 수는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3년동안 109개사(16%)가 늘어난데 비해, 2008년 이후에는 2년 만에 전체 증가수(299개사)의 63.5%인 190개사(24%)가 불어났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정부의 출범과 궤를 같이하는 셈이다.

이는 공정거래법 완화 등 대기업 관련 규제법이 느슨해진 반면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기업지원 정책이 강화된 틈을 타고 대기업들이 사업확장에 적극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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