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빛 부담, 작년 소비 1438억 억제” <삼성硏>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3-30 17: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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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의 증가가 소비부진의 요인으로 작용해 지난해 1438억 원의 소비를 억제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가계부채가 늘었다고 해서 대규모 부실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경제연구소 신창목 수석연구원은 30일 ‘가계부채 부실화 위험 진단 및 소비에 미치는 영향 분석’이라는 보고서에서 “가계부채의 증가는 가계에 부족한 유동성을 공급해 소비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는 반면 채무상환부담을 가중시켜 소비를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다”며 “다른 조건이 같다고 가정했을 때 전자의 경우 금융부채가 1% 증가할 경우 유동성제약 완화로 인한 소비증대 효과가 0.35%인 반면 후자의 경우 채무상환부담 증대로 민간소비는 0.40% 감소한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결과적으로 지난해 민간소비 증가분 1조2400억 원 중 11.6%에 해당하는 금액인 1438억 원의 소비를 억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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