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천안함 승조원 구조작업 총력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3-27 09: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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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도 실종자 수색 지원...추가 생존자 소식 없어 날이 밝으면서 군 당국은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해군 초계함인 천안함 승조원 구조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당국은 구조인력을 총동원해 사고 직후부터 초계함이 침몰한 해상을 중심으로 추가 생존자를 찾기 위한 수색을 계속해 왔다.

승조원104명 가운데 27일 새벽 1시까지 58명의 구조했으나 아직 추가 구조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다.

날이 밝으면서 해군 초계함과 해군 경비함들이 추가 생존자 수색작업을 본격화하면서 활기를 띌 것로 기대된다. 해경도 경비함 5척과 헬기 2대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지원하고 있다.

군 당국은 사고가 밤에 발생했고, 그 시간에 장병들은 대부분 함정 하부의 선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던 상황이라서 미쳐 함정에서 빠져 나오지 못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단 북한과의 교전으로 인한 것은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해난구조대를 침몰 지점에 투입한다. 천안함 인양에는 약 3주 정도 걸릴 것으로 추정돼 정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하기엔 그만큼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천안함은 레이더에 포착된 물체에 경고사격을 하고 침몰 직후 구조활동을 조명탄을 발사해 함포사격으로 오인해 한때 긴장감이 고조되기도 했으나, 레이더에 포착된 것은 새떼로 추정됐다. 천안함 침몰 당시 주변에 북한함정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군 수뇌부를 포함해 관련 부서 요원들은 국방부 청사에 나와 경계근무에 들어갔다.

천안함은 1989년에 건조된 1200톤, 길이 88m, 폭 10m 크기로 대함 미사일과 함포와 어뢰 등을 장착한 함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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